Fiume. - 프롤로그
( Fiume는 시냇물이라는 뜻입니다. - by 아쿠아씨 )
( 아키/루마니세라우가 만들어가는 아리아 팬픽입니다. ^^ )
( 삽화는 아직 제작되지 않았답니다. 1화에선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 )
 
 
 
 
때는 24세기 대한민국. 어느 고교.
 
" 으아앙 ~ "

어디선가 울려퍼지는 울음소리.

" 망했어.....! 이제 어떻해 ! "

" 괜찮아... 다 잘될거야. 힘내고 응 ? 울지마 "
위로하는 친구의 말.

예, 전 올해 수능을 쳤지요. 그런데요... 그만 수능을 치면서... 덤벙거리는 바람에... 그만 수능을 망쳐버리고 말았던거죠. 

전 이제 어쩌면 좋을까요 ?

 그로부터 수일 후... 컴퓨터 앞에서 고민하는 표정.

" 정말 어디 쓰면 좋을까...? "

 네. 원서 기간이죠.대체 어디에 써야할지를 모르겠어요... 가,나군은 어떻게든 썼지만... 남은 다군은 어떻게 해야할까...
그러고 보니 제 소개가 늦었군요. 저는 대한민국에 사는 유이린이라는 소녀랍니다. ^^;
대학교를 입학 원서를 쓰는 기간이에요
 
" 그래, 여기얏 ! "

' 정시 다군 , 아쿠아마린 대학교 대기학부. 합격을 기원합니다 ! '

.......................

그로부터 다시 한달하고 몇일 후...
 
 따르르르릉 ~

' 철컥 '

" 여보세... "
( 건너편에서 알 수없는 언어로 말하고 있다. )

" 아, 아. 이건가 보군요. 여보세요 ? 들리시나요 ? "

" 네. 말씀하세요 "

무얼까 하고 궁금해하는 표정이다.

" 유이린 학생이죠 ? 아쿠아마린 대학교 입학관리본부입니다. 오늘 등록자 티오가 나서 등록할거냐고.... "

" 네... 네네네네네 네에에엡 ??? "

" 아 그러니까 ... "

" 드... 등록할게요 !! "

잠시 무거운 침묵이 흐릅니다.

" 아 , 그럼 전화로 정보 보내드릴테니 등록 예치금을 입금하시면 됩니다. "

아주 기쁜 얼굴로

" 네..넵!! 가가가가감사합니닷. ! "

"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. 지금 보내는 정보는 꼭 보셔야 해요. 그럼. "

' 띡 '

득의환양한 표정, 그리고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로 거실로 달려갑니다.

" 어어어어어엄마아아아아~~~ "

후다다다닥 !

' 턱 ! '

바닥에 떨어진 동생의 장난감을 밟고 넘어진다.

' 쿵 ! '

" 괜찮니 ? 다친덴 없어 ? 어릴 때부터 이러더니. 왜 그래? 왜 이리 호들갑이야 ? "

" 흐흐흑... 나... 나... "

" 왜 ? 왜 ??? "

" 흐흑 나 대학 합격했어어엉엉 !! "

" 아. "

잠시 엄마가 멍해진다. 

" 그... 그래... 어딘데 ?? 가, 나군 다 떨어졌다고 했었잖아 ?? "

" 응응... 근데... 오늘 아쿠아 마린 대학에서 합격자 티오가 났데... "

" 그래서 등록한댔어 ? "

" 응응 ! 그랬어. 훌쩍 여기 정보카드 "

" 응, 어디보자... "

엄마. 정보카드를 받아 홈 컴퓨터에 급 넣어본다. 

" 아쿠아 마린 대학교... 귀하의 합격을 축하합니다... 본교는 아쿠아 행성에 있으며... 아쿠아 !?? "

" 으응 ? "

" 이 학교 아쿠아에 있데. 괜찮아 ? "

" 응...! 나 정말 가고 싶어! "

"... 그래. 니가 원하는게 가장 중요하니까."

" 그럼 나 대학 가는 거야 ? "

" 응. 그래 "

"흐그극... 으아아아아앙~~ "

그 날 이린이는 하루 종일 울었답니다.

물론 기뻐서 이겠지요 ?

그리고 몇 일후...드디어 입학식이 일주일전으로 다가왔어요. 유니버스 김포공항에서 엄마와 아빠가 이린이와 마주하고 있어요.

" 너무 멀기도 하지만 엄마하고 아빠는 일이 너무 바빠서 같이 못가... 그래도 괜찮지 ? "

" 흐윽 으으응... "
그만 또 울음이 터져버리려고 하는 이린이.

" 이제 그만 울어. 자 이제 비행기 시간 다됐어. 5일 가야되지 ? 좀 힘들겠지만 우리 딸 화이팅 ! "
이린이 엄마는 이린이가 힘낼 수 있게 빙긋 웃습니다.

" 화이팅 ! 우리 딸 잘한다 ! "
옆에 있던 아빠가 한마디 하셨다.

"잘할런지..."

" 잘하겠지. 나이가 몇인데. "

" 그래도... 여태까지 내 옆에 항상 있었는데... 잘할까 걱정되네요. "

" 뭐 , 나도 솔직히 애기하면 그렇지만 어쩌겠어. 너무 좋아하는데.  옷, 벌써 10시야 이제 가야지 "

" 네. "

이 무렵의 유이린. 이젠 웃으면서 비행기 좌석에 탔습니다.

" 잘 할수 있을 거야. 난 할 수 있어. 아자아자 ! "

옆 손님. 이상한 사람 쳐다보듯 쳐다본다. 

" 에헤헤 ;; "

이제 우리의 주인공. 아쿠아로 가는 첫 발걸음을 딛기 시작했습니다.

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요 ?
 
- 프롤로그.
 
P.S 이제 시작인겁니다아아아!!
Posted by 트럭모는 아키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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